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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원 진입로 변경
작성자 :  광덕이 작성일 : 2021-03-02 조회수 : 384

 

 

 

識字憂患 이라고 했든가?

우연히 유투브에서 풍수에 관한 얘기를 들었더니

큰대로가 뻗은 방향으로 마주보는 대문은

몹시 안좋다고 하네요.

더구나 침실과 일직선으로 만나면

침실을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이 안좋다고 해요.

안들었으면 모를까 듣고나니 기분이 영 찜찜합니다.

 

그래서인지 재작년 부터 폐렴에 척추협착증에

해가 갈수록 병원갈 일이 많아졌어요.

물론 늙어가니 자연스레 생기는 병일테지만

생생했던 주인들이 시들시들하니 

농삿일은 많은데 걱정이 안생길 수가 없네요.

 

궁여지책으로 진입로를 바꾸기로 했어요.

삼식씨 눈치 봐가며 건의했더니

마당 넓히려고 사과나무 한골 베어버린 것을

거듭 나무랍니다.

이제와서 어쩌겠어요?

농삿일이 더 바빠지기 전에

주방지킴이 안주인이 요청하는데...

 

마지못해 담뱃가치만 축내면서

농사용 꼬마 포크레인을 움직여주었답니다.

이제 심리적, 심미적으로도

훨씬 안정감 있는 진입로가 되었어요.

 

본래 농지가 대지로 전환된 집터여서

대지가 반듯하지 못해 마음에 드는 땅은 아니지만

어쩌겠어요?  이곳에 터를 잡은 이상

여기가 내 꽃자리거니 하면서

가꾸고 살 수밖에는 ...


 

" 여보, 명품빽 선물보다 안주인의 정원을 고쳐주는 것이

얼마나 더 좋은지 모르겠심더. 호호 "

 

 

 

 

정성들여 꾸민 이런 화단을 고치기로... 쯥~!

 

 

 

꼬마 포크레인이 힘에 부칠정도의 돌들을 옮기느라

애쓰던 삼식씨는

속으로 안주인을 좀 씹었겠지요?

말을 안해도  담배가치에 불 붙이는  모습을 보면

다 알지요. ㅎ~!

 

 

 
 쨘~!!!

이렇게 바꾸었슴요.

 

 

 

 



남편曰

" 꽃나무들이 살만하면 옮기고 옮기고.. "

주인 잘못만나 여러번 수난을 겪는 화초들.

 

 

 

정자 오른쪽 길을  왼쪽으로 바꿈.

옛길을 복원한 셈.

 

 

 

진입로를 바꾼 풍경

이제 꽃들이 우거지면

좀더 아늑한 풍경으로 변할거예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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